말씀묵상

1월 15일(월) 역대상 8,9장

벧엘교회 2024. 1. 14. 00:00

말씀읽기

역대상 8장

https://youtu.be/XV7hYelAPBY?si=wLk4FNh8XmmGMSC4

역대상 9장 

https://youtu.be/pX3_5rbDcTk?si=oeoDvlghm0Z7-coc

 

묵상가이드

8장  왜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상세히 소개하는가?
베냐민 지파는 다른 지파의 두 배 분량으로 소개됩니다. 베냐민 지파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다윗이 수도로 삼았던 예루살렘은 원래 베냐민 지파의 영토입니다. 그래서 솔로몬 사후 남북으로 분열될 때 베냐민 지파의 상당수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 결과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함께 남유다 왕국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남왕국이라고 하면 유다 지파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남왕국에는 유다 지파에 흡수된 스불론 지파,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베냐민 지파,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하던 레위 지파,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온 여러 지파 출신의 사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냐민 지파의 비중은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역대기 저자는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또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이 속했던 지파이기도 합니다. 

 

 

9장  왜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 가운데 레위인을 가장 먼저 언급하는가?

이제 역대기 저자의 관심은 과거에서 현재로 바뀝니다. 지금까지 과거의 족보를 설명했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예루살렘에 대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역대기 저자는 예루살렘에 다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2절).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불순종 때문에 무려 70년을 포로로 지냈지만, 이제 심판과 징계의 기간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대기 저자가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 가운데 레위인을 제일 먼저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2절)?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어떤 일에 가장 힘써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레위인의 역할은 성전 예배를 인도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제부터 레위인의 가르침대로 성전 예배를 회복하고,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참된 회복과 부흥은 예배와 말씀의 회복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_김태희,「성도를 위한 365통독주석」, 세움북스


 

1. 시즌이 바뀔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으며, 가장 힘쓰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예배와 말씀의 회복을 향한 열심 없이 부흥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