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4월 10일(수) 욥기 3장

벧엘교회 2024. 4.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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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MSy14Usitk?si=LeQtIeTzvXyybytO

 

묵상가이드

욥은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수태된 밤과 태어난 날을 저주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참담한 날에 대해 그와 비슷하게 저주했다(렘 20:14~18). 육체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고통스러울 때 우리는 균형 감각을 잃고, 과거에 누렸던 기쁨을 잊기 쉽다. 고난의 때를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들로 인해 감사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시편 77편을 묵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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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 편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6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9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셀라)
10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12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13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14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15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16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17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18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19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20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욥은 혼자 여러 차레 "왜?"라고 물었다(11,12,16,20,23절). "왜?"라는 질문을 하기는 매우 쉽다. 그러나 그 질문에 답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나님이 욥에게 그가 고난받는 이유를 설명해주셨다고 생각해보라. 그 설명으로 그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의 백성들은 설명이 아니라 약속을 근거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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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식이 요법

욥기 3장 24절에 의하면 욥은 '먹기 전에 탄식이 나서' 먹을 수가 없었다. 눈물이 주야로 음식이 된 사람들도 있고(시 42:3), 죄를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다(욥 20:12~19). 하나님의 말씀(렘 15:16, 마 4:4)과 하나님의 뜻(요 4:34)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시 37:3)을 먹고사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욥의 세 친구가 욥의 기분과 감정을 배려하는 대신 욥의 말에만 귀를 기울였다는 것은 애석한 일이었다. 그들은 욥이 왜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그에게 설명해주기로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욥의 상황을 더 악화시켜놓았을 뿐이었다. 고난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논쟁이나 비난이 아니라, 사랑과 인정과 끈기 있는 격려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당신에게도 욥과 같이 균형 감각을 잃게 하고, 과거에 누렸던 기쁨을 잊게 하는 고통이 있습니까? 고통 때문에 과거에 누렸던 기쁨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설명입니까? 약속입니까? 

 

 

*** 오늘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