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4월 15일(월) 욥기 8장

벧엘교회 2024. 4. 14. 00:00

말씀읽기

https://youtu.be/AWKywX1mIUE?si=FiEqPzU9AC7DrgvW

 

 

묵상가이드

신학(Theology, 1~7절). 엘리바스는 인간의 죄를 강조했고, 빌닷은 하나님의 공의를 주장했다. 교리라는 면에서는 두 사람 다 옳았다. 그러나 그들의 결론은 모두 잘못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하나의 틀 속에 둔 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다. 욥기가 끝나기 전에 욥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에 대해 묘사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말보다 하나님이 훨씬 더 크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 혹 하나님에 대한 신학적인 설명들만 알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역사(History, 8~10절). 빌닷은 과거를 증거로 삼는 전통주의자였다. 현재를 박물관으로 만들고 미래를 묘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과거를 통해 교훈을 얻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다. "전통은 죽은 사람들의 살아 있는 얼굴이다. 반면에 전통주의는 산 사람들의 죽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를 통해 격려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과거가 우리를 미라로 만들고 있는가?

과학(Science, 11~22절). 빌닷은 자연을 논했다. 모든 일에는 인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욥이 고난을 받는다면 틀림없이 그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욥의 죄가 그 원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다루시는 방법은 실험실 안에서 관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학은 과학의 역할이 있다. 그러나 과학이 하나님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허약한 도구들로는 설명할 수 없을만큼 크고 광대한 분이시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우리도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까? 혹 하나님에 대한 신학적인 설명들만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2. 과거를 통해 격려를 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과거가 우리를 미라로 만들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