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금) 시편 79,80편
말씀읽기
79편
https://youtu.be/aONXO4Ng_OY?si=JtSyaCNlUpNJK-XM
80편
https://youtu.be/csBPWt2drJc?si=oIQbqHPMIAb50o9S
묵상가이드
79편
아삽은 또다시 적의 침략을 슬퍼하고 있다(74편과 비교해보라). 그는 다음의 일들을 염려했다.
하나님의 기업(God's inhertance). 성전이 더럽혀지고, 도시가 파괴되고,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이 그분의 기업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를 범하고 반역하는 일을 허락하느니 차라리 하나님의 기업이 파괴되는 쪽을 택하셨다.
하나님의 이름(God's name).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시체와 잔해들은 세상이 알아야 할 사실을 -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며, 불순종을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 입증하는 것이었다. 아삽은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했고, 이방 나라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예롭게 하시기를 기도했다(8~10, 13절).
하나님의 진노(God's wrath). "아삽은 "주의 노를 쏟으소서!"(6절), "피 흘림 당한 것을 보수하소서!"(10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의 이 기도는 나중에 응답되었고, 바벨론이 이스라엘에게 했던 대로 하나님이 바벨론을 징벌하셨다.
하나님의 백성(God's people). 그들은 '주의 백성'이고, '주의 성도들'(2절)이며, '주의 기르시는 양'이오니(13절) 주여, 그들을 돌보소서! 그들을 구원하소서!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셨다. 그러나 또 그들을 징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배우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엄하게 다루시기를 원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시듯이 우리의 죄를 보셔야 할 때가 되었음을 뜻한다.
80편
아삽은 하나님이 그분의 얼굴빛을 백성들에게 비추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했다(3, 7, 19, 민 6:22~27). 그는 백성들의 모습을 다음 두 가지로 묘사했다.
양 떼(A flock, 1~7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양 떼와 같았다(시 77:20, 78:52).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 그러나 그들은 목자를 따르려 하지 않는 고집 센 양 떼였다. 그래서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에서 부족함 없이 먹고 마시는 대신(시 23:2) 적들로부터 받는 치욕과 눈물을 감수하고 있었다(5절).
포도나무(A vine, 8~19절). 이 그림은 이사야 5장과 마태복음 21장 28~46절에 기록된 우리 주님의 비유와 흡사하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을 섬기기 전까지 그들은 열매맺는 포도나무였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시고 포도원을 망가뜨리기 위해 그들이 모방한 이방 나라들을 사용하셨다. 17~18절의 기도는 포로로 잡혀갔다 귀환하게 되었을 때 부분적으로 응답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졌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양 떼이며(요 10장), 포도나무 가지다(요 15장). 그 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라. 하나님은 신실한 사람들과 열매맺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79편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그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까? 또한 그 과정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인정하십니까?
2. 80편
이 땅의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이 그분의 얼굴빛을 백성들에게 비추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