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토) 시편 90편
말씀읽기
https://youtu.be/vJmqCi4a2vg?si=RZPsIEYhdDxHTvhs
묵상가이드
이 시편의 어두운 분위기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백성들이 불신앙으로 반역했을 때 모세가 쓴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다(민 13~14장). 하나님이 20세 이상 된 사람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12절)라고 기도한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햇수를 계수한다. 그러나 우리 날수를 계수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생은 잠깐 자는 것처럼, 또는 아침에 돋는 풀처럼 그렇게 짧다(3~6절). 이스라엘 진영에서 20세 이상인 사람들은 60세 이상 살 수 없게 될 것이고, 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80세 이상 살 수 없게 될 것이다(10절). 광야에서의 생활은 40년 동안의 장례 행렬이었다!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1~4절) 우리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인생은 짧은 것이다. 우리의 날을 지혜롭게(12절) 그리고 즐겁고 기쁘게(14~15절)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14절, 요일 2:17),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16절), 하나님의 아름다우심 속에서 자라갈 때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다(17절). 인생의 짧음과 무거운 짐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산 자의 땅
찰스 스펄전은 임종을 앞둔 그리스도인 친구에게 "잘 가게! 산 자의 땅에서는 자네를 다시 보지 못하겠군!"이라고 말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종을 앞둔 그 친구는 "내가 가게 될 산 자의 땅에서 자네를 다시 보게 될 걸세. 죽어가는 자의 땅은 바로 이곳이라네"라고 대답했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셨습니다."(1절, 표준새번역)
주님이 당신의 거처이십니까?
2. "그러니 우리가 인생을 바로 셀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그래야 우리가 마음에 지혜를 담게 될 것입니다."(12절, 우리말성경)
당신의 인생을 바로 세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