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8월 6일(화) 시편 102편

벧엘교회 2024. 8.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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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WYmwiZv-mU?si=3eA-gUISfn5KZ1Q4

 

묵상가이드

하나님은 영원을 누리신다. 그러나 우리는 짧은 생애를 살며(23~24절) 괴로운 날들(2절)과 연기처럼, 풀처럼, 그림자처럼(3,4,11절) 사라지는 날들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광야의 외로운 새처럼, 병원에서 죽어가는 병자처럼 혼자 앉아 있다(5~9절). 이 얼마나 울적한 일인가!

그런 날들을 경험해보았는가? 그렇다면 조심하라. 그런 자신을 바라본다면 당신의 감정은 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참회의 시를 쓴 기자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라. 자신을 바라보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러나 주님은" 이라고 말할 때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주는 영원히 계시고"(But You shall endure, 12~22절).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요일 5:11~13). 그러므로 죽고 부패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살전 4:13~18).

"주는 여상하시고"(But You are the same, 25~28절).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화를 거부하는 자신을 아마도 보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멀리 이사를 가거나 세상을 떠나고, 몸은 쇠약해지고 세상은 변한다. 그래서 두려움과 비통함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결같으시다(히 13:5~8).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우리의 친구와 안내자가 되신다(시 73:24).

일시적인 것들은 변할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것들은 지속될 것이다(고후 4:11~18).


'주여, 나와 함께하소서'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 구주여, 나와 함께하소서.

내 친구 나를 위로 못할 때 날 돕는 주여, 함께하소서. 

 

내 사는 날이 속히 지나고 이 세상 영광 빨리 지나네.

이 천지 만물 모두 변하나 변찮는 주여, 함께하소서.

 

주 홀로 마귀 물리치시니 언제나 나와 함께하소서.

주같이 누가 보호하리까 사라으이 주여, 함께하소서. 

 

이 육신 쇠해 눈을 감을 때 십자가 밝히 보여주소서.

내 모든 슬픔 위로하시고 생명의 주여, 함께하소서. 

 

헨리 프란시스 라이트(Henry Francis Lyte)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고난을 당하여 마음이 상할 때, 근심을 누구 앞으로 가져가고 있습니까?

 

2. 변할 것들을 의지하다가 두려움과 비통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지막까지 우리의 친구와 안내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