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월) 전도서 7장
말씀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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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이드
훌륭한 삶(The better life, 1~12절). 훌륭한 삶에도 슬픔이나 책망과 같은 '쓰라린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 쓰라린 것들이 삶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죽음과 함께 그 이름은 악취를 풍길 수도 있고 향기를 발할 수도 있다. 그것은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름다운 이름을 남길 수 있다면 죽음이 출생보다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그 이름에 손상을 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끝이 시작보다 낫다(8절). 슬픔과 책망은 다른 방법으로는 배울 수 없는 교훈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줄 수 있다(잠 27:5~6,12).
균형 잡힌 삶(The balanced life, 13~24절). 하나님은 형통과 역경을 모두 주신다. 그리고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랫동안 주셔야 하는지도 잘 알고 계신다. 미래를 미리 보려 하는 대신(14 하반절) 현재에 충실하고, 고통과 즐거움을 통해 어떻게 유익을 얻어야 하는지를 배우라(빌 4:10~13). 16~17절에서 솔로몬은 신중을 기하면서 양쪽으로부터 최상의 것을 얻어내라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 본문에 사용된 동사들의 시제가 그 의미를 보여준다. "의인이라고 또는 지혜자라고 주장하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의 삶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며 아직 다 마친 것이 아니다(빌 3:12~16).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시련과 승리를 통해 우리 삶의 균형을 맞추어주시는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교만하지 않게 되고,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반응하는가?
솔로몬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모두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조언한다(전 7:21).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신속하게 응수한다. 그런 반응은 불을 계속 타오르게 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평안과 기쁨을 빼앗아간다. 찰스 스펄전은 "사람들의 혀를 멈추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귀를 막고 그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조언했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미래를 미리 보려 하는 대신 현재에 충실하고, 고통과 즐거움을 통해 어떻게 유익을 얻어야 하는지를 배우고 있습니까?
2.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2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