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목) 예레미야 49장
말씀읽기
https://youtu.be/LBuIlLH6HGA?si=o-l6kwqI3k2pq8nV
묵상가이드
암몬과 모압은 롯의 자손들이다(창 19:30~38). 그리고 유대인들의 적이었다. 밀곰(몰렉)은 암몬의 신이었고, 암몬 족속들은 자식을 재물로 바치는 행위를 일삼던 끔찍한 주신제를 통해 그를 섬겼다. 그의 이름은 '군림하는 자'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군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모든 거짓 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로잡힘을 당해도 그는 자신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자손들이었다(창 36장). 그리고 그들 역시 유대인들을 미워하였다. 그들은 지혜 있는 자들로 알려져 있었다(옵 8절). 그러나 바벨론 침공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지혜롭지는 못했다.
그들이 받을 심판은 포도 열매를 싹 쓸어가는 것과 같고(9절), 술에 취한 것과 같으며(12절),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같고(18절), 요단 수풀에서 올라온 사자의 공격과 같으며(19절), 날개를 펴고 덮치는 독수리와 같을 것이다(22절). 아무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다메섹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이 빠지고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24절). 게달과 하솔과 엘람은 겨처럼 바람에 흩날리게 될 것이다(32,36절). 모든 교만한 나라들은 하나님을 거부하면서 안전하다고 느꼈다. 하나님은 오랫 동안 고통받으시며 그들을 참아오셨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오로지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뿐이다.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
진노 중에도 하나님은 자비를 기억하신다(합 3:2). 하나님은 유대인들(46:27~28)과 모압(48:47)과 암몬(49:6)과 엘람 사람들(49:39)에게 약속하셨다. 그 나라들은 유대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 때에는 다시 무대 위에 등장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셔서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고, 그분의 나라를 세우실 때에는 그들도 포함될 것이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네가 바위 틈 속에 자리잡고 살며, 산꼭대기를 차지하고 산다고, 누구나 너를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러한 너의 교만은 너 스스로를 속일 뿐이다. 네가 아무리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네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아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내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16절, 표준새번역)
스스로 안전하게 느끼는 보금자리가 무엇인가요? 교만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도 자비를 기억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 안에서 그분의 선교적 계획과 비전을 찾게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