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금) 에스겔 1장
말씀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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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이드
에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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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유다에서 백성들을 섬기는 동안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유배된 사람들을 섬기고 있었다. 에스겔은 기원전 597년에 있었던 제2차 바벨론 유수 때 포로로 잡혀갔다. 그리고 5년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기원전 592년). 예레미야처럼 그도 선지자로 부름받은 제사장이었고, 또 예레미야처럼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에스겔서는 (1)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에스겔(1~3장), (2)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4~24장), (3) 열방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25~32장), (4)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하시는 하나님(33~48장), 이렇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겔의 예언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이름의 명예를 강조하고 있다. 에스겔서에서는 '나 주 여호와'라는 말이 67번이나 나온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이름이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도록,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으로 몇 번에 걸쳐 언급되고 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구했더라면 하나님은 그들이 적들에게 수치를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셨을 것이다.
1장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시작할 수도 있었던 서른 살에(민 4:3)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포로로 이국 땅에 유배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데 방해받지는 않았다(계 1:9 이하).
그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다(He saw God's providence, 1~21절). 에스겔이 본 이상은 하나님이 그분의 세계 안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폭풍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도구였다. 바퀴들이 바퀴들 안에서 돌아갔고, 생물들이 빛처럼 이리저리 움직였다.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다스리실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다!
그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다(He saw God's throne, 22~27절). 폭풍과 바퀴들과 생물들과 창공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었다. 느부갓네살이 모든 것을 통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전히 하나님의 보좌 위에 계셨다.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시 29:10). 폭풍우가 닥칠 때 높이 들린 하나님의 보좌를 볼 수 있을 만큼 높이 바라보라.
그는 무지개를 보았다(He saw the rainbow, 28절). 폭풍우가 끝나면 보통 무지개를 볼 수 있다(창 9:8~17). 그런데 에스겔은 폭풍우 속에서 무지개를 보았고, 무지개는 보좌를 완전하게 에워싸고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상징인 무지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 특히 폭풍우를 만날 때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 사실을 확신시켜준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주께서 바빌로니아 땅의 그발 강 가에서 부시의 아들인 나 에스겔 제사장에게 특별히 말씀하셨으며, 거기에서 주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았다."(3절, 표준새번역)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까? 거기에서 주의 권능이 당신을 사로잡아 보게하시는 것들이, 당신을 부르심의 자리로 이끌어 세우심을 느끼십니까?
2. " 그를 둘러싼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 속에 나타나는 무지개 같이 보였는데, 그것은 주의 영광이 나타난 모양과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 때에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내가 들었다."(28절, 표준새번역)
영광 안에 있습니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있습니까? 말씀하시는 이가 무엇을 말씀하시든, 음성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