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3월 20일(목) 에스겔 22장

벧엘교회 2025. 3.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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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B1O7RsKlXM?si=aGQiXhjjPIyzcgX3

 

묵상가이드

이 장에서는 네 개의 형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법정(The court, 1~16절). 선지자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죄를 입증하며 유다의 죄를 고발하는 검사가 되었다. 

풀무(The furnace, 17~22절).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쌀 때 예루살렘은 실제로 풀무처럼 될 것이다. 그러나 도성 안에는 좋은 금속이 하나도 없었다. 모두 찌꺼기뿐이었다. 죄 때문에 나라의 값이 형편없이 깎이게 되었다. 

혼란(The jungle, 23~27절). 선지자들은 사자처럼 되었고, 통치자들은 이리처럼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백성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제사장들은 동물처럼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지 않았다(마 7:6).

성벽(The wall, 28~31절). 선지자들은 거짓 이상과 메시지로 나라의 죄를 호도하고 나라의 잘못을 덮으려 했다(겔 13장 참조). 하나님은 강한 성벽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험한 때에 갈라진 틈을 메우고 서서 직접 성벽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지금도 찾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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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틈을 메우는 사람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갈라진 틈을 메우고 서서 심판을 막아낼 수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셨다. 모세와 비느하스(시 106:23,30)와 요셉(시 105:17)과 사무엘(삼상 3장)이 그런 사람들이었다. 백성들이 예레미야가 전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지금도 옳은 일을 위해 홀로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하신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내가 너희를 사정없이 닦달하는 날, 너희의 마음이 꺾이지 아니하고 너희의 맥이 빠지지 않는가 두고 보자! 나 야훼는 한번 한 말은 반드시 그대로 이룬다. 나는 너를 뭇 민족 가운데 흐트러뜨려 여러 나라로 쫓아보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너의 부정을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14~15절, 공동번역개정)

하나님을 잊음으로 사회와 관계가 어느 정도까지 무너졌는지 보라(6~12절). 그리고 부정을 말끔히 씻어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라. 더 깊은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가?

 

2. " 나는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지키려고 성벽을 쌓고, 무너진 성벽의 틈에 서서, 내가 이 땅을 멸망시키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있는가 찾아 보았으나, 나는 찾지 못하였다."(30절, 표준새번역)

당신은 강한 성벽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험한 때에 갈라진 틈을 메우고 서서 직접 성벽이 될 수 있는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