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2024년 1월 8일(월) 역대상 1,2장

벧엘교회 2024. 1. 7. 00:00

말씀읽기

1장

https://youtu.be/IzsHuLIgJjM?si=LiI_6uwpMjZ5fPlq


2장

https://youtu.be/zi-k2cbSgH4?si=gY-DAjPvodt6ftnu

 

 

묵상가이드

역대기상·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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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권의 책에 기록된 내용은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의 내용과 비슷하다. 초점은 다윗과 유다 왕조에 있고, 선지자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책 서두에서 시작되는 계보는 아담에서 사울까지를 보여주고(대상 1~10장), 다윗의 통치에 관한 이야기가 그 뒤에 이어진다(대상 11~29장). 역대하는 솔로몬의 통치로 시작해서(1~9장), 왕조의 분열과 바벨론 유배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유다 왕조의 왕들을 묘사하고 있다(10~36장).

역대상·하는 포로 생활 이후 귀환한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책이었다. 계보는 제사장들에게 특별히 중요했던 지파 간의 관계를 확립해주었다(스 2:59~62). 사람들에게는 경건하게 산 다윗의 본보기가 필요했고, 성전에 대한 강조는 성전을 재건축해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었다. 역대상·하는 변화와 고통의 시기에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다. 

역대상·하를 읽으면서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의 참조 구절들에 주목하며, 서로 보완이 되는 구절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역대상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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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하기도 힘든 생소한 이름들이 아홉 장에 걸쳐 나열된다. 그래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그냥 뛰어넘고 싶은 유혹을 받기가 쉽다. 그러나 이 장들의 중요성을 잠시 생각해보자. 

여기에 기록된 이름들은 이 땅에서 살았던 실제 사람들의 이름이다. 지금은 대부분 다 잊혀졌고, 그들의 이름은 고대 기록 속에 묻혀 있다. 언젠가 우리의 이름들도 문서 어딘가에 기록될 것이다. 역사 속에서는 우리의 이름이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하늘에서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영원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요일 2:15~17)? 오늘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가라. 
이 이름들이 기록된 것은 그들이 이 땅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가장 중요한 명부는 하늘에 있다(눅 10:20, 빌 4:3). 당신의 이름도 그 명부에 기록되어 있는가?

이 이름들은 우리가 '평범한 사람들'이라 부르는 사람들의 것이다. 그들 모두가 다 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자녀는 모두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자리잡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 아무리 보잘것없고,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일을 맡기실 수 있도록 우리는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 이름들은 하나님이 어둡고 악한 세상에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나라, 유다에 속한 사람들의 이름이다. 그들이 언제나 신실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을 통해 세상은 살아 계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에 대한 증거를 보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록된 말쓰을 주었고, 구세주를 주었다. 잠시 멈추어 이스라엘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시 122:6).

각기 다른 이유들로 인하여 두드러지는 몇몇 이름들이 있다. 아브라함은 이름이 바뀌었다(1:27). 아간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사람으로 여겨졌다(2:7). 야베스는 슬픈 이름을 가졌지만["내가 수고로이 낳았다"(대상 4:9)],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그 오명을 극복했다. 르우벤은 죄를 저질러서 장자권을 잃었고, 그 장자권은 요셉의 아들들에게 넘어갔다(5:1). 요셉은 죄를 멀리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창 39장). 아버지의 죄는 그 가정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이 장들을 잘 읽어보라. 우리에게 경고하고, 도전하며, 격려해주는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위대한 사람) 같은 것은 없다! 위대한 사람은 우리와 99퍼센트 같은 사람일 뿐이다."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장 왜 족보를 소개하는가?

역대기의 족보는 우리를 압도합니다(대상 1~9장). 이토록 긴 족보를 왜 알아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에게 이 족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길고 긴 족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족보는 아담부터 시작합니다(1절). 이스라엘의 족보가 아담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정되었다는 것과 이스라엘이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관련하여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족보의 또 다른 중요성은 언약의 연속성입니다. 족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의 연속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종합하면 역대기의 족보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향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2장 왜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소개되는가?

역대기 저자는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족보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1절). '야곱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야곱에게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나왔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맨 먼저 소개되고, 가장 자세하게 소개되는 것은 유다지파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유다 지파는 남유다 왕국의 핵심이었습니다. 둘째,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은 대부분 남유다 왕국 출신이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통해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 49:10). 넷째, 하나님은 유다 지파 출신인 다윗의 나라와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언약하셨습니다(삼하 7:16).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소개됩니다. _김태희,「성도를 위한 365통독주석」, 세움북스

 

 

1.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드러난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에 얼마나 연합하고 있습니까?

 

2. 회복의 시기에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언약을 상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