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1월 31일(수) 역대상 25, 26장

벧엘교회 2024. 1. 30. 00:00

말씀읽기

25장

https://youtu.be/HTKjiiNd5-8?si=hAQaL_GFtTx4UExm

26장

https://youtu.be/8Jfl4UFUNog?si=OrQFNpUn41F7vWRP

묵상가이드

찬송을 맡은 레위인들(25장)
23:6~32과 24:20~31 이 여호와의 전에서 사무를 살피는레위인들을 언급하고 있다면, 25장은 다윗이 레위인들 중에 찬송 맡은 자들을 구별해 섬기게 한 것을 언급한다. 1절의 ‘군대 장관들’은 레위 지도자들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다. 히브리어 ‘짜바’는 여러 의미가 있으며 레위인들이 군사적인 일에도 관여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찬송 맡은 자들에 대한 제도는 나단과 갓의 말(대하 29:25)에 의해 합법화되며 다른 율법들에 의해서도 인정된다. 찬송 맡은 자들은 먼저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세 가족들로 구분되며(1~7절), 이들의 아들들을 책임자로 해서 24반차로 나눈 것을 보여 준다(8~31절) . 이것은 24장에 있는 제사장들의 조직과 동일한데, 제비 뽑는의식에 의해 찬송하는자들이 책임자와 11명의 찬송하는 자들로 구성된 24반차임을 말한다. 이런 전체적인 조직과 함께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다음의 표현들 즉 "아삽의 수하에 속하여 왕의 명령을 쫓아"(25: 2), "여두둔의 수하에 속하여"(3절), "헤만의 수하에 속하여"(6절),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였으니"(6절)는 성전에서 이뤄지는 찬양하는 자들의 활동에 일정한 질서가 있음을 말해 준다. 찬송을 맡은 자들의 전체 수는 찬송에 익숙한 자 288명을 포함해 4,000명이다(25:7; 23:5).
찬송 맡은 자들의 음악은 하나의 예언으로 여겨진다. 1~3절에서 개역한글이 '신령한 노래를 하다'라고 번역한 '한닙바임'과 '한닙바'는 '예언하다'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낫다(25:1~3. 참고 삼상 10:5). 헤만과 아삽과 여두둔은 왕의 '선견자'(25:5. 참고 대하 29:30; 35:15)로 언급되는데, 찬양 활동과 예언이 연결되어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계시를 백성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예언적 기능이 아니라, 제사 의식에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사를 받으심이나 그분의 인애를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에서 예언적 직무를 행한다는 것이다(대하 20:14 이하). 즉, 찬양하는 자들은 예배에서 시편을 노래하거나 영감된 계시를 통해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복과 용서는 물론이고 그들의 기도와 여호와의 응답 등을 전달하는 예언적 직무를 행했을 것이다(삼상10:5~6; 왕하 3:15).

 

성전 문지기들의 조직(26:1~19)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문지기들의 반차를 보여 주는데, 1~11 절에서는 족보에 따라 24명의 이름들을 언급하며, 12~19절에서는 성전 문지기들의 배치를 보여 준다. 성전 문지기들은 레위의 세 아들 중에서 그핫(고라, 6:22)과 므라리 자손이 언급된다(26:1, 10, 19). 1절의 아삽은 25:1 의 게르손 출신 아삽(6:39~43)이 아니고 에비아삽(9:19)이다. 고라 자손 중에 므셀레먀(26: 1)와 므라리 자손 중에 호사(26:10)는 레위 지파와관련된 반면에, 오벧에돔은 그 연결을 찾을 수 없다(4절). 3, 9절의 고라 족속 므셀레먀에 대한 언급 사이에 등장하는 오벧에돔(4~8절)은 음악가로 보이며(15:18, 24), 가드 사람으로 하나님의 언약궤가 석 달 동안 그의 집에 머문 것을 알 수 있다(참고 13:14). 또한 그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용사이며 능력 있는 아들들과 62명의 자손들을 두었다(26:4~8). 8, 9, 11절에 의하면 주요 문지기들이 93명임을 알 수 있다. 9:22에서 212명을 말하고 있는데, 93명은 4,000명 중에 주요 문지기를 의미할수 있다(23:5. 참고 9:17~27).
성전 문지기들은 성전 안내나 유지 및 행정에 관련한 일들을 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들이 '큰 용사'(6절)나 '능력 있는자'(7, 9절)로 언급되는 것은 군사적 활동도 했음을 보여 준다. 12장은 다윗의 군대 조직에 이미 레위인들(12:26)과 '젊은 용사' 사독을 포함한 제사장들(12:27~28)을 언급하는데, 성전 문지기들도 군사적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참고 26:30~32).

 

다른 일을 하는 레위 사람들(26:20~32)
20~32절에서 성전과 관련해 다른 일들을 하는 레위인들을 언급한다. 레위 자손들 중에 성전 곳간을 맡은 자(20~28절)와 유사와 재판관들,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하는 용사들을 소개한다(29~32절). 하나님의 전 곳간(라단의 자손)과 성물 곳간(아므람의 자손)을 맡은 자들도 있다. 특히 슬로못과 그의 형제들은 노략한 것이든 무엇이든 구별해 드린 성물을 관리하고 성전의 보수와 유지에 이것을 사용하는 직무를 맡았다(25~28절). 29절의 "이스라엘 바깥 일"은 재판과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30~32절에서 '헤브론 자손들이 행하는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은 성전세 및 국세와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용사들이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행한다는 반복표현은 왕을 위한 군사적인 일과 하나님을 위한 신앙적인 일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30, 32절). 요단 동편에 주둔한 용사(2,700명)가 요단 서편에 있는 용사(1,700명)보다 많다. 그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오히려 역대기 저자의 숫자에 대한 언급이 사실에 기초한 것임을 보여 준다._「두란노HOW주석, 역대상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1. 찬양하는 자들은 영감된 계시를 통해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복과 용서는 물론이고 그들의 기도와 여호와의 응답 등을 전달하는 예언적 직무를 행했을 것입니다(삼상10:5~6; 왕하 3:15). 내가 드리는 찬양은 (노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언적 직무를 포함하고 있습니까?

 

2. 용사들이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행한다는 반복표현은 왕을 위한 군사적인 일과 하나님을 위한 신앙적인 일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30, 32절). 신앙과 생활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위한 일이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2일(금) 역대상 28장  (1) 2024.02.01
2월 1일(목) 역대상 27장  (1) 2024.01.31
1월 30일(화) 역대상 23, 24장  (1) 2024.01.29
1월 29일(월) 역대상 22장  (1) 2024.01.28
1월 27일(토) 역대상 21장  (1)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