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월) 에스더 1,2장

말씀읽기

1장

https://youtu.be/rBrW4ayABtc?si=TOJ0pjF1tCeyxmh-

 

2장

https://youtu.be/C9-VINCXZ50?si=vlKhEISyAITMa3e6

 

묵상가이드

에스더

에스더서와 룻기는 성경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책 제목이 붙은 유일한 두 권의 책이다. 룻은 유대인과 결혼한 이방 여성이었던 반면, 에스더는 이방인과 결혼한 유대 여성이었다. 두 사람 모두 믿음과 용기를 지녔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룻은 아들을 출산함으로 그리고 에스더는 적의 계획을 무너뜨리고, 죽음에 이르게 함으로써 나라를 구하였다. 

바사가 기원전 539년에 바벨론을 정복했다. 에스더서에 나오는 사건들은 왕의 겨울 궁전이 있었던 수사에서 일어났고(수산 궁, 에1:2, 참조 - 느1:1), 에스라 6장과 7장 사이의 시기에 속한 사건들이다. 에스더와 결혼한 왕은 크세르크세스 1세('아하수에로'라는 이름은 바알과 같은 하나의 칭호다)였다. 에스더서에 기록된 사건들은 그가 즉위한 지 3년째 되는 해부터(1:3) 12년째 되는 해까지(3:7) 약 10년에 걸쳐 일어난 일들이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야기 전체에서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이 세상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분의 뜻에 복종하고, 그 뜻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고통당하던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면서 그들을 격려해주는 이 책의 메시지가 필요했다(창 12:1~3).

 

에스더 1장

6개월 만에 모든 부와 영광이 바닥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불쌍한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깨닫기 시작하는 것만에도 영원한 세월이 걸릴 것이다(엡 1:18). 오늘날 크세르크세스의 영광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한없이 많은 술'로 특정한 손님들을 대접해야 하는 사람이라면(7절) 그는 불쌍한 사람이다. 왕궁의 연회로 시작된 잔치가 술 취한 사람들의 난장판으로 변질되었다(잠 20:1, 23:29~31). 와스디 왕비가 그런 잔치에 참석하기를 거부한 것은 현명한 일이었다(잠 23:20). 그 일로 그녀는 왕비의 자리를 잃게 되었지만, 자신의 고결함을 지켰다. 

분노로 일을 망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다(잠 14:17, 16:32). 크세르크세스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은 분에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일반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이방의 군주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며 통치하셨다(잠 21:1).

 

에스더 2장 

에스더가 선택된 것(1~18절)과 음모자들이 발각된 것(19~23절)은 서로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사건들이었다. 그러나 그 두 사건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하시려는 하나님 계획의 일부였다. 에스더를 왕후로 맞이하는 행사는 대대적인 화려한 행사였던 반면, 왕의 목숨을 구한 모르드개의 활약은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은 비공개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에스더의 지위와 모르드개의 노고를 함께 사용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중요한 사건들' 속에서만 일하신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간다면 모든 사건이 다 중요하다. 모르드개는 왕의 목숨을 구했지만, 그 일에 대한 보상을 즉각 받게 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그 문제를 다루셨다(6장).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라.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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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분노를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이 '중요한 사건'들 속에서만 일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문제를 다루실 것들을 신뢰하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