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읽기
74편
https://youtu.be/2w5fgGU-n0A?si=dJD9QA8tbGyWL0M0
75편
https://youtu.be/AN_zyBQ8Zww?si=h_TTmNSp2Pd9u7jh
묵상가이드
74편
우리가 보는 것(What we see, 1~8절). 아마도 성전이 파괴된 후 쓰여졌을 이 시편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지만, 왜 하나님이 성전 파괴와 같은 일을 허락하셨는지를 이해할 수 없어 고민하는 한 사람의 고뇌를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양 떼였고 하나님의 기업이었다. 그리고 시온 산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었다. 그런데 악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집을 파괴하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주님,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What we do not see, 9~17절). 하나님은 왕이시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세기 동안 일하신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한다. 우리에게는 보이는 징조도 없고, 때를 해석하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선지자들도 없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그들을 인도하는 말씀을 주지 않으시는 것이 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가운데 하나다.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What we want to see, 18~23절). 아삽은 백성들의 죄가 적들의 침입과 성전의 파괴를 불러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신실한 유대인으로서 그는 도성과 백성들이 구조되고 적이 패배하는 것을 보고 싶었다. 때가 되면 -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끝나고, 그들의 반역이 진압되고나면 - 그렇게 될 것이다(히 12:9~11). 그 동안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75편
하나님은 재판관이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분의 증인일 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1절)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경고(4~5절)를 알릴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 언제 내릴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그 적절한 때를 정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로운 심판이 될 것이다.
교만한 통치자들은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을 통치자로 세우신 하나님이 그들을 끌어내리실 수도 있다(삼상 2:7~8, 단 4:25). 악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악을 행하고도 무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피할 수 없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친히 그 하시는 일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예배는 가장 훌륭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악한 일들을 보고 고민하게 될 때 잠시 멈추어 하나님을 찬양하라.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74편
원수들이 주의 성소를 이렇게 훼손하였으니, 희망이 없으리만큼 폐허가 된 땅이지만 주의 발걸음을 그리로 옮겨놓아 주십시오. 주의 대적들이 집회 장소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승전가를 부르며, 승리의 표로 깃대를 세웠습니다.(3~4절, 표준새번역)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혹은 예배가) 훼손되었거나 폐허가 되었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습니까?(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한 것처럼 느낀 적이 있습니까? 그럴 때 당신에게는 의에 대한 목마름이 있습니까?
2. 75편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만이, 이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저 사람을 높이기도 하신다."(7절, 표준새번역)
스스로를 높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십니까(벧전 5:6)? 때가 되면 높이실 것들을 기대하며 스스로를 낮추십니까(마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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