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읽기
120편
https://youtu.be/OdQyxyucP7M?si=USo1EiuJ2ewXVHb5
121편
https://youtu.be/CpxAUQk-yhU?si=lfSjVRHDk7b1W4-O
묵상가이드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
시편 120편부터 135편까지는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유대인 순례자들이 일 년에 세 번씩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며 노래로 불렀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선택한 사람이 누구이건 간에 그는 다윗이 쓴 시편 가운데서 4편을 골랐고, 솔로몬이 쓴 시편 가운데서 1편을 골랐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익명의 시편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라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허락한다면 그 말씀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게 될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때다. 단지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말씀을 사랑하고(97절), 소중하게 여기고(72절), 배우고(26~27절), 외우고(11절), 묵상하고(15절), 믿고(42절), 실천해야 한다(1~4절). 성경을 대하는 태도가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된다.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오르다'라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에는 '도(degree)'라는 뜻도 있다. 그래서 이 특별하게 모아놓은 15편의 시편들을 이사야 38장에 기록된 히스기야 왕과 그의 경험과 연결시키는 학자들도 있다. 그들은 15편의 시편은 그의 수명이 연장된 15년을 나타내고, 익명으로 된 10편의 시편은 일영표가 10도 뒤로 물러갔던 일을 상기시켜주는 것으로 본다.
이 '시편 중의 시편'은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시온 산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이 시편 기자들은 시련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승리를 묘사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120편
구원(Deliverance, 1~4절). "돌과 몽둥이로 내 뼈를 부러지게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욕설로는 결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라는 문장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말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시편 기자는 말로 인한 상처의 고통을 예리하게 느끼고 있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거짓말과 거짓말의 파괴적인 힘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거짓말쟁이를 심판하실 수 있다. 삶 속에서 '진리를 위해 담대'하라(렘 9:3).
인내(Endurance, 5~7절). 하나님이 시편 기자의 환경을 바꾸어주시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그를 미워하고, 그에 대해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 남아 있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억압 속에서도 신실함을 지키기 위해 그에게 필요한 인내를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쉽게 바꾸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를 바꾸셔야 한다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전에 먼저 우리에게 인내를 주셔야 한다.
121편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시다(God is your Helper, 1~2절). 산을 만드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산과 평지의 하나님이시고(왕상 20:23~30),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는 분이시다(God is your Keeper, 3~8절). 고대의 순례자들은 안전과 교제를 위해 함께 여행했다. 왜냐하면 여행길이 위험했기 때문이었다. 현대 사회도 그때 못지 않게 위험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 가신다(3~4절).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길을 보호하시기 위해 깨어 계신다. 하나님이 우리 옆(5절)과 우리 위(6절)에 계신다. 그리고 우리를 안전하게 시온으로 데려가실 것이다(7~8절).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120편
당신의 입술과 혀는 화평을 야기합니까? 싸움을 야기합니까? 거짓을 멀리하고 있습니까?
2. 121편
당신의 도움은 어디에서 옵니까? 당신의 안전을 어디에서 찾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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