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9월 16일(월) 잠언 1장

벧엘교회 2024. 9.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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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잠언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짧은 진술'이라고 규정되어왔다. '잠언'이라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처럼 되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많은 잠언은 대조나 비유로 되어 있다. 잠언은 삶의 도덕적, 윤리적 면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색적이기보다는 실제적이다. 그리고 경건한 성품과 성취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잠언의 주제는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는 지혜다. 이 지혜는 지적인 추구 그 이상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포함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한다. 잠언에 묘사된 지혜는 영적인 '육감'과 같은 것이다. 그 지혜는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을 평가하고,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잠언은 일반적인 사실들의 진술이므로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예수님과 다윗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과 싸워야 했다(잠 16:7).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한 자녀들 중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있다(잠 10:27). 경건한 사람 모두가 다 집에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잠 15:6). 그리고 악인들 중에서도 잘 먹고 호사를 누리며 산 사람들이 많이 있다(잠 13:25). 영원에 비추어볼 때 아무리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악인들은 패배자들이다. 그러나 잠언은 다른 세상이 아니라 이 세상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잠언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증류한 진리'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할 때 잠언 속에서 유익한 원리와 경고와 조언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잠언은 탐욕스러운 사람들의 독자적인 승리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경건한 사람들을 위찬 지침서다. 잠언에는 다른 사람들이 쓴 글들도 있지만(22:17, 24:23, 30:1, 31:1), 대부분 솔로몬이 쓴 것들이다(1:1, 참조 - 왕상 4:32). '히스기야의 신하들'(25:1)이 아마도 현재의 형태로 이 책을 편집했을 것이다. 잠언은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구절들은 주제별로 배열되어 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각 장이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점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 공통적인 주제와 관계가 있는 구절들을 함께 모아볼 것이다. 

 

1장

지혜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wisdom, 1~6절).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에게 있을 때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우리 것이 된다. '성공'은 생계를 유지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지혜는 재물이나 권세보다 더 중요하다(잠 8:12~21). 왜냐하면 지혜는 영원을 위해 준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지혜가 주는 교훈(The instruction of wisdom, 7~19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것, 즉 듣고 신속하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치시려고 다른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교훈에 기민해야 한다. "떠나지 말라!" "좇지 말라!" "함께  다니지 말라!" 이런 경고들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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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잠 1:5), 순종하고(잠 12:15), 학식을 더하고(잠 9:9, 10:14), 사람을 얻고(잠 11:30), 악을 떠나고(잠 14:16), 혀를 제어하고(잠 10:19, 16:23), 근면하다(잠 10:5).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기업으로 받고(잠 3:35),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잠 10:1, 15:20), 자신의 필요를 채우고(잠 21:20), 싸울 힘을 갖게 될 것이다(잠 24:5~6).

지혜의 초대(The invitation of wisdom, 20~33절).

지혜는 큰 잔치에 배고픈 사람들을 초대하는 여인과 같다(잠 1:20~33, 8:1 이하, 9;1 이하). 어리석음은 무지한 자를 유인해 죄를 짓게 만드는 악한 여인과 같다(5:1 이하, 6:20 이하, 7:1 이하). 지혜의 초대를 받아들이라.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음의 초대를 받아들인다면 멸망하게 될 것이다.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1.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7절, 표준새번역)

주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지 않는 것과 짝합니다. 주의 말씀의 훈계를 달게 받고 있습니까?

 

2. "아이들아, 그들이 이렇게 말하더라도, 너는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고, 네 발을 그들이 가는 길에 들여놓지 말아라."(15절, 표준새번역)

당신은 누구와 함께 동행(할라크)하십니까? 주의 말씀과 함께 걷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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