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s Your Tongue Need Healing?
당신의 혀는 치유가 필요한가?_데릭 프린스
DAY 4 혀의 질병(1)
우리는 어떻게 “죽음과 삶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를 구약성경(민수기 13,14장)에서 찾아보았다. 우리는 혀를 바르게 사용하면 생명을 얻게 되고, 그릇 사용하면 사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이제 혀에 영향을 주는 구체적인 질병을 생각하려고 한다. 혀를 잘못 사용함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다음 여섯 가지 질병을 당신이 내버려 둔다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첫 번째 질병: 지나치게 말이 많음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0:19)
동일한 구절의 NIV 성경을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말이 많을 때는 죄가 없을 수 없으나 입술을 자제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이 말을 너무 많이 하면 무언가 잘못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른 대안이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도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고 있다. 이것은 우리 대부분이 꼭 들어야 하는 경고이다. 이 조언은 전도서에 나온다.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것이라. (전도서 5:1-2)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거짓으로 찬송하는 것도 거짓말을 하는 것만큼이나 죄라는 것을 기억하라.” 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과 복종을 노래하는 것을 들었다. 예를 들면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네.” 같은 찬송이다. 이 찬송을 부르고 헌금 바구니가 앞으로 오면 천 원짜리를 드린다. 이 두 행동은 일관되지 않는다. 실상은 당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립니다”라고 반복적으로 말(노래, 기도)하는 모습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젠가 때가 되면 당신의 말(노래, 기도)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의 존전에서 물으실 것이다.
전도서 5:6을 자세히 살펴보라.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우리들이 한 말들은 하나님 앞에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 성경은 그때에는“사실 진심으로 한 말들은 아니었다.”또는 “실수로 말한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기록한다.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우리가 한 말, 부른 노래, 그리고 기도에 대하여 책임을 물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 말들이 우리 눈 앞에 펼쳐 보일 것이다.
전도서 다음 절은 이렇게 이어진다.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전도서5:3)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증거이다. 킹제임스흠정역에서는 더 솔직하게 표현한다.
“꿈은 일이 많아 생기고, 어리석은 자의 목소리는 말이 많아 알려지느니라.”
어떤 사람이 지속적으로 말을 하면 다른 증거가 필요 없이 그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리석은 자의 목소리는 말이 많아 알려지느니라.” 무엇이 근원적인 문제인가? 나는 ‘불안’이라고 믿는다. 야고보서 3:8절의 말씀과 비교해 보라.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항상 말이 많은 사람은 불안한 사람이며, 현대 문화에는 이런 사람들이 가득하다. 쉴 새 없이 하는 말로 당신의 머리를 어지럽게 만든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가? 지나치게 많은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불안하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두 번째 질병: 무익한 말 또는 부주의한 말
마태복음 12:36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한 모든 말에 대하여 답변해야 한다. 부주의한 말, 진지하지 않은 말, 진심이 없는 의미없는 말들,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말, 또는 우리 삶에서 지켜지지 않은 말들에 대하여 일일이 대답해야 할 것이다.
산상수훈 중 마태복음 5:37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이는 놀라운 진술이다. 우리가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말하면 그 과장(불필요한 강조나 지나침)은 악한 자에게서 나온다.
이 말을 간단하게 한 문장의 조언으로 요약하겠다. “진심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 이 간단한 규칙을 지킨다면 당신의 삶 전체가 변화될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규칙을 앞으로 1년 동안 지킨다면 앞으로 1년은 분명히 다를 것이고, 당신은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되있을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세 번째 질병: 가십(험담, 뒷말)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 . 레위기 19:16.
돌아다니며 비방하는 것—게으르고, 진실하지 않고, 과장되고, 악한 말—이 가십이다. 신약성경에서 사탄의 이름으로 번역된 “마귀”는 헬라어로 “비방하는 자”이다. 이것이 그 단어의 어근이며, 성경에서 사탄을 묘사하는 핵심 단어이다. 만약에 가십을 하거나 뒷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실제로 사탄의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가십을 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해야 할 뿐 아니라, 가십을 받아들이지 않을 책임도 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언 18:8)
이것은 인간 본성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어떤 사람에 대한 나쁜 점이나 부정적 관점에서 드러내는 말을 들으면 인간의 마음 깊은 본성은 이를 즐거워한다.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가십)은 별식과 같다.” 별식과 같은 말이 당신 앞에 놓일 때 삼키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 말에는 독이 들어있다. 달콤하지만 우리에게 독이다. 그리고 가십을 우리 마음에 받아들이면 우리 삶은 그 별식 같은 가십에 의해서 독에 중독된다.
가십은 믿음을 배반한다. 그러므로 너무 말을 많이 하는 자를 피하라.(잠언 20:19 _역자가 NIV에서 번역함)
여러 가지 질병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혀의 6가지 질병 역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가십을 듣는다면 당신은 공범이 된다. 훔친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그 훔친 물건을 받는다면 당신은 법적 용어로 공범이 된다. 그래서 만일에 당신이 가십에 동조하고, 그의 말을 듣는다면 가십의 공범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시편 15편 1~3절에서 하시는 말씀이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여호와의 성산에 머물기” 위해서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요구사항이 있다. 우리는 성실하게 행해야 하고, 의롭게 행해야 하고,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해야 한다.
그 다음에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우리는 우리 혀로 이웃을 비방하지 말아야 하고, 우리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또 이웃의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비방하지 않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비방을 받아들이지도 말아야 한다.
그 말들을 듣고 있는 나도 공범으로서 하나님이 보실 때는 ‘비방하는 자’로 보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우리는 가십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이는 독약이기 때문이다.
이 독을 받아들인 많은 사람들의 관계가 더럽혀지고 파괴되었다.
-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 적용과 실천 사항을 적어 보세요.
- 아래에 기도 제목을 적어 보자. 1)지나치게 말이 많음, 2)무익한 말 또는 부주의한 말 3)가십(험담, 뒷말)을 회개하고 혀의 질병이 치유되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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