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목) 예레미야 25장

말씀읽기

https://youtu.be/n5nn4ACrj4Q?si=jZDQAzhZbBVrSnyF

 

묵상가이드

23년 동안 설교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를 하나도 얻을 수 없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예레미야는 사람들이 그를 적대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자신의 소명에 충실했다. 하나님은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우리의 신실함에 따라 우리를 판단하신다.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예레미야는 실패자로 여겨졌을 것이다(고전 4:1~5). 

유다에 내리신 벌

역대하 36장 20~21절에 의하면 하나님이 유다를 70년 동안 벌하셨다. 70년은 그들이 지키지 않았던 안식년의 수였다(레 25:1~7). 백성들은 매주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렘 17:19~27), 칠 년마다 한 번씩 땅을 쉬게 하지도 않았다(레 26:27~35). 하나님께 속한 것을 우리가 취할 때 결국 우리는 그것을 잃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바벨론 유수는 반역을 벌하시고, 경건한 남은 자들을 정결케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4,7,8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에서뿐 아니라,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을 보내신 모든 나라들에서도 그 목적을 이루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백성들을 오래 참으시며,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많이 주셨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행동을 취하셔야 했다. 하나님이 손님들을 술에 취하게 만드는 연회장처럼(15~29절), 양 떼를 습격하는 이리처럼(30~31, 34~38절), 나라를 휩쓸며 파괴하는 회오리바람처럼 되실 것이다(32~33절). 

_워렌 위어스비, 「말씀묵상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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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에 보이는 성공을 쫓습니까? 사람의 기준과 상관 없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십니까?

 

2. 하나님께서 70년이라는 기한을 정하셨고, 그 기한은 유다에게만이 아니라 바벨론에게도 적용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의 주인,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잠 3:14)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까?

표준새번역

 

제 3 장
매사에 때가 있다
1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2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5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6   찾아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9   사람이 애쓴다고 해서, 이런 일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겠는가?
10   이제 보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지우신 짐이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12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13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14   이제 나는 알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한결같다. 거기에다가는 보탤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니 사람은 그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15   지금 있는 것 이미 있던 것이고, 앞으로 있을 것도 이미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신 일을 되풀이하신다.